화순전남대병원, 중국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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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중국 네트워크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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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종양병원 방문, 6월 MOU 이어 상호협력방안 논의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중국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정신, 신명근 교수와 박숙령 간호부장 등 병원 임원진은 지난 18일~20일 중국 료녕성종양병원을 방문, 유대관계를 다졌다. 양병원은 지난 6월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들 임원진은 방문기간 동안 병원 홍보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강의, 직원 교류에 관한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이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친환경병원으로서 한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재인증을 받았다는 점, 병상당 암수술 전국1위와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1위 등의 탄탄한 의료경쟁력을 지녔다는 점 등은 현지의 주목을 끌었다.

양병원은 앞으로 의료인 등 인적 교류와 학술연구, 해외환자 유치, 정보와 자료교환 등 협력범위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기존의 연변종양병원, 절강대학부속병원과의 MOU에 이어 중국내 협력병원 거점을 넓혀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료녕성종양병원은 옛 청나라시대 수도이자 중국 동북3성(길림성,요녕성,흑룡강성)의 중심지인 심양시에 자리하고 있다. 1975년 개원했으며, 1천5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인구 4천300만명의 요녕성 내에서 유일한 성급종양예방병원이며, 선진 의료·연구역량을 갖춘 첨단종합병원으로 이름높다. 유방암·대장암 등의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프랑스, 헝가리 등의 병원들과 활발히 해외협력을 추진중이며, 젊은 의료진들은 일본 유학파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협력과 의료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하는 윈윈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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