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몸과 마음의 치유, 통합의학’을 구호로 25일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개막해 7일간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 통합의학적 진료체험과 치유체험이 100가지나 제공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의학은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기본으로 검증된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체계다.
통합의학 1관에서는 ▲한국통합의학회에서 운영하는 치매, 관절 진료검진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의 온열요법치료 ▲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의 아로마, 수기교정 ▲정가한방병원의 양자진단, 3차 신경통 치료 ▲하나통합의원의 대사증후군, 만성통증진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통합의학 2관에서는 ▲중국 저장성 중의약대학병원의 관절 등 중의학 진료 ▲서울송도병원의 면역질환 진료 ▲동신대한방병원의 관절 한방진료 ▲여수백병원의 어깨 진료검진 ▲마루요양병원의 한방약침 및 통증치료가 이뤄진다.
통합의학 3관에는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의 자율신경?세포영양분석 ▲화순 전남대병원의 암 진료검진 ▲원광대 한방병원의 뇌졸중, 고혈압 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성인병, 혈관노화도 검사 ▲남부대 대체의학과의 경락,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이 없는 오지·벽지나 섬에서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원격진료 체험과 여성들을 위한 진료체험을 하고 싶다면 통합의학 4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목포한국병원의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 ▲서울제일병원의 자궁암 검진 ▲목포미즈아이병원의 여성질환 종합검진 ▲초당대학교 뷰티 미용학과의 미백, 피부노화검사 ▲밝은 광주안과의 안과질환검사 등 다양한 진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회단체관과 치유체험관에서는 사람의 블랙박스인 홍채로 보는 건강 검진, 일본 배꼽안복법, 일본 색채테라피, 명상, 향기·온열요법, 힐링필라테스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재활승마관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근력 강화를, 편백치유관에선 편백삼림욕을, 자연휴양관에선 생명이 살아 숨쉬는 전남 체험을 알차고 짜임새 있게 즐길 수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는 통합의학적 진료검진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체험을 준비했다”며 “201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전남이 통합의료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