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기차마을 ‘참여의 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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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 ‘참여의 동산’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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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헌수로 이뤄진 휴식공간 각광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지역주민들의 헌수로 이루어진 ‘참여의 동산’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곡성군은 기차마을 내 그늘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참여의 동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내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각 읍면에 지속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참여의 동산’이 성공적으로 조성됐고, 특히 이번 동산 조성은 동참한 모든 지역민이 나무 운송에서부터 식재까지 자발적으로 자비를 들여 헌수를 통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의 동산’은 곡성경찰서를 비롯한 지역내 25개기관?사회단체가 참여했고 금송, 배롱나무, 후박나무, 홍단풍 등이 식재됐다.

헌수에 참여한 삼기면 박동식씨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우리가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5호로도 선정된 바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이제는 주민들도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비한 점은 계속 보완해 나가고 새로운 것은 꾸준히 시도하고 접목해 항상 즐거운 신나는 명품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이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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