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천연염색 공방 새 둥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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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천연염색 공방 새 둥지 마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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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5억6천만원 가죽제품 등 10여개 업체입주
나주시 천연염색 공방이 10일 입주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천연염색 쇼핑의 새 장을 열었다.

천연염색 공방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서 오랫동안 천연염색 제품을 개발 생산 ? 판매해온 1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됐는데, 생산제품은 천연염색의류, 가죽제품, 완구류, 침구류, 액세서리 등 다양하다.

나주시 천연염색공방은 2009년 농림수산식품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15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개별공방 14실과 공동작업장,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탈바꿈한 천연염색박물관과 함께 천연염색 메카로서의 입지강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주식에서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곳에 마련된 공방은 현재 운영 중인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과 건립공사중인 친환경염색센터 및 쪽공원 등과 함께 조성되는 천연색산업 클러스터의 주요 시설이 될 것”이라며 “ 나주시는 천연염색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인근의 백호문학관, 복암리 고분전시실, 영산강 회진리 황포돛배 선착장등을 연계해서 전통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은 의지를 밝혔다.

공방 대표들은 고객에 대한 사은 행사로 이달말까지 상품의 20~30%정도의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지난9월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이어 금번 공방 입주식을 계기로 한국 제일의 천연염색 쇼핑 중심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천연염색 산업의 발전 전기를 마련하는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나주=윤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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