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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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 ‘대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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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관람객 16만여명·약 10억여원 수입
가을정취 물씬 볼거리 다양…대표 축제로 거듭나

함평군이 지난달 26일부터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 2012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입장객 16만7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11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6억여 원의 입장수입과 농특산물 등 현장판매 매출 9억4000여 만원을 올리는 등 축제 기간 주말마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국화향기 그윽한 풍요로운 함평천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향대전은 축제장 입구에 높이 8m의 마법의 성을 조성하고 소형국화 조형물 17점으로 이동통로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했다.

또 중앙광장에 국화 30만 본으로 6892㎡ 면적의 국화동산을 조성하고 무지개동산, 포토존 등 환상적인 국화세계를 연출했다.

함평군 9개 읍·면을 상징하는 9층 꽃탑과 마법의 성, 황소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분재 전시 200점 등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전시됐다.

식용국화 따기, 전통 민속놀이, 농산물 수확 등의 체험코너도 시골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함평천지한우와 닭고기를 현장에서 즉석 조리해 관광객들이 시식을 하고 사갈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해 판매수익을 높였다.

행사기간 동안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안종일 기증작품 전시회가 열렸으며 실버사진동호회 사진전, 일강 김철 선생 일대기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선보였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 작품과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이 컸다"며 "올해 축제에서 나타난 미비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한 단계 진보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함평=나근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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