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집계된 유튜브 ‘K팝 MV 차트 톱20’에서 그룹 ‘투애니원(2NE1)’과 싸이,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태양, 지드래곤 등 이 회사 소속가수들이 1위부터 6위까지를 싹쓸이 했다.
1위를 차지한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는 국내 음원 사이트 9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서 리더 씨엘의 노출 장면이 화제가 됐다. 특히 뮤직비디오 공개 1주째인 지난 27일 현재 기준으로 조회수 511만 건을 넘겼다.
2위에 오른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날 18억뷰를 돌파하며 20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탑의 ‘둠 다다(DOOM DADA)’가 3위다. 지난 22일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외에는 방송을 통해 무대를 공개한적이 없음에도 이날 400만뷰를 돌파했다.
싸이의 또 다른 글로벌 히트곡 ‘젠틀맨’이 4위에 랭크됐다. 지드래곤의 작사·작곡 지원사격을 받은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RINGA LINGA)’는 5위다. 1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만든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WHO YOU)가 6위에 걸렸다.
YG는 “20위권에 YG 소속 뮤지션들의 곡이 과반수가 넘는 총 11곡이 랭킹됐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정상을 밟은 2NE1은 내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을 도는 월드투어를 벌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