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종업원(19)을 위협한 뒤 현금 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0월 집을 나와 PC방 등에서 생활하던 이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이씨를 추적한 끝에 인천의 한 PC방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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