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신청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기대
전남 완도군은 20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이 완전개통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은 16개 부처로 나눠진 296개 복지사업의 대상자와 대상별 수급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복지서비스의 신청과 조사, 결정 과정이 간편해져 복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 신청과 지원도 빨라진다.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의 경우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활용하면 종전 5종이던 구비서류가 신청서 1장으로 간소화된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신청도 그동안에는 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 납부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종전에는 복지대상자가 신청하면 각 사업별로 별도의 소득과 재산조사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조사방법이 통일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정현두 기자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