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 (주)아모레퍼시픽도 반했다
상태바
완도 해조류, (주)아모레퍼시픽도 반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5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자원 활용 제품 개발 양해각서 체결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 국내.외 굴지의 화장품 제조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해조류 등 완도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다.

군에 따르면, 13일 완도군청에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완도의 해양자원 발굴 및 수급과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남해안 해양자원 발굴의 전초기지인 완도군의 해양소재 인프라를 확보하고 신규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새롭고 혁신적인 마린 바이오코스매틱 제품 개발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리리코스(LIRIKOS)는 해양 심층수, 양수의 조성을 모사한 식물성 해양 콤플랙스인 마린 플라센타(Marine Placenta)성분 등을 헤리티지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해조류 추출물, 플랑크톤 추출물, 극한 환경 유래 마린 기원 추출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존환 (주)아모레퍼시픽 상무(피부과학연구소장)는 "국내 최고 해조류 생산지이며 청정지역인 완도의 풍부하고 다양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특화된 마린 유래 기능성 효능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양생물 산업ㆍ휴양이 복합된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완도군과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박람회 성공개최와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공식 후원 명칭과 휘장을 사용하며, 후원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업하여 65년을 이어온 화장품 업계의 리더 기업이며 지난 12월 5일 무역의 날에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