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전설' 보리스 베커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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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전설' 보리스 베커 코치 선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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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주타임즈]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보리스 베커(46·독일)를 새 코치로 선임했다.

1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새 코치로 베커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베커는 진정한 테니스의 전설이다. 그의 테니스 지식과 경험이 내가 새로운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베커는 좋은 사람이어서 우리 팀에 아주 잘 맞을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베커는 "조코비치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부터 조코비치를 지도해 온 마리안 바다(48·슬로바키아)는 수석코치 자리를 베커에게 넘기지만 코칭스태프로 남는다.

바다는 "베커의 합류가 팀 내 나의 위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코비치가 더욱 성장하려면 새로운 수석코치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베커는 통산 6차례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17세이던 1985년에는 윔블던 우승을 차지, 윔블던 남자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ATP 투어에서 통산 713승214패를 기록했으며 메이저대회에서는 163승40패의 성적을 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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