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방화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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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방화 용의자 체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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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7㎢ 삼림·건물 198동 태워
[국제=광주타임즈] 북부 캘리포니아 삼림 지대에서 불을 질러 살인 및 방화 혐의로 체포된 전직 소방관 제인 월리스 피터슨(29)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새스타 카운티의 대화재 클로버 산불을 일으킨 두 건의 방화 용의자로 체포된 지 하루만에 범행을 부인하는 청원을 냈다.

클로버 산불은 9월 초 발생해 무려 33.67㎢의 광대한 삼림을 전소시켰으며 68동의 주택과 128개의 다른 시설물을 불태웠다.

캘리포니아주 삼림보호국의 스콧 매클린 조사관은 피터슨이 3개월에 걸친 정밀한 수사 끝에 체포된 것이라면서 그는 9월 이후로 6건의 다른 산불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불과 관련된 수백 건의 범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는 방화로 인한 여러 건의 신체 손상, 방화로 인한 수백 건의 주거지 및 건물의 소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새스타 카운티의 벤 하나 검사는 말했다. 피터슨은 현재 300만 달러의 보석 조건으로 구금 중이며 1월2일 다시 재판이 속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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