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45분께 서모(43)씨는 순천시청 1층 로비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서씨는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곧바로 인근 성가롤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씨는 수년전부터 순천시 별량면에 주유소 허가를 신청했으나 순천시가 불허처분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가 이날 시청을 찾아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그동안 수차례 1인시위 등을 통해 자신의 뜻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자세한 분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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