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올 첫 대형컨테이너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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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올 첫 대형컨테이너선 인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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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테나마리스사 발주한 5000TEU급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올 들어 첫번째 대형컨테이너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3일 그리스 테나마리스사로부터 수주한 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55m, 폭 37m, 깊이 22m의 축구장 2개 규모의 컨테이너선으로 선명은 'SEADREAM'호이다.

길이 6m 정도의 컨테이너박스 5000개를 실을 수 있으며 지난 2011년 6월 계약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2월 선박건조 과정 중 첫 번째 철판을 자르는 강재절단(Steel Cutting) 행사를 시작으로 5~8월까지 독(Dock)에서 선체 조립작업과 진수를 거쳐 이번에 인도하게 됐다.

테나마리스사는 2000년 이후 이 선박을 포함 16척을 현대삼호중공업에 주문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올 해는 지난 해보다 일감이 늘어나 지역과 협력사들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궤도로 올라설 때까지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날 시무식을 갖고 올 총 36척의 선박을 인도하고 매출 4조5000억원과 수주 4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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