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토종빵집 ‘베비에르’ 백화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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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토종빵집 ‘베비에르’ 백화점 입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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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개점 4일만에 4000만원 매출 `대박’

[경제=광주타임즈] 진태호 기자 = 광주 토종 빵집인 ‘베비에르 과자점’이 최근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입점했다.

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베비에르 과자점’은 서울의 김영모 과자점, 부산 겐츠 과자점, 대구 풍미당, 대전 성심당, 전북 군산 이성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향토 제과점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연창모 식품팀장은 “베비에르 과자점이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기업형이 아닌 소상공인 업체며, 성장가능성도 높아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개점부터 5일까지 4일만에 ‘베비에르’는 4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예상 목표액의 300% 이상을 가뿐히 달성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베비에르’ 오픈 이래 단일 점포 최고 매출 기록이다.

1991년 서구 월산동 돌고개에서 33m² 남짓한 작은 동네 빵집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본점 등 4개 매장에서 연 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자리 잡았다.

‘베비에르 과자점’은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와 유산균, 발효종을 사용해 빵을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친환경 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는 “백화점 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신뢰를 줄 수 있게 됐다”며 “광주를 넘어 전국에 광주 토종 빵집 베비에르를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류민열 점장은 “광주에서 유명한 맛집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 상생 차원이다”면서 “앞으로 경쟁력 있는 매장을 발굴해 유치시켜 지역과의 상생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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