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 보호 협정 인연으로 교류 활발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멸종위기인 흑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지난 2003년 8월부터 이즈미시와 꾸준한 정보교환을 하다 2009년 9월28일 두루미 보호 등을 위한 협정을 맺기도 했다.
이즈미시는 일본 규수 남부 서안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의 도시로, 두루미의 세계적 월동지로 유명하며, 해마다 겨울이면 1만여 마리의 두루미가 이즈미시에 머문다.
순천시는 이즈미시에 내년 개최 예정인 정원박람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이즈미시장, 의장, 교육장 등 방문단 일행과 이즈미시 시민들이 순천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순천시와 이즈미시간 자매결연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3박4일간 순천 왕운중학교 학생 등 21명이 이즈미시를 방문한다.
순천=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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