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타임즈] 최영출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1일 초당대학교 문화관에서 무안군수 및 초당대학 총장, 어린이 급식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 시설 등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지난해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등록 지원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관내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과 보육시설 53곳이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2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시설도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위생·영양관리가 미흡한 유치원, 보육시설에 영양사 등 전문적 인력이 투입되어 체계적인 맞춤형 급식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영양이 더욱 풍부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