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문화원, 문화적 기반 조성위한 자료집 ‘눈길’
상태바
무안문화원, 문화적 기반 조성위한 자료집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6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의 사우 묘 단’ 발간

[문화=광주타임즈]최영출 기자 = 무안문화원(원장 백창석)은 지난 20일 향토자료집인 ‘무안의 사우 묘 단’을 발간했다.

무안의 향토문화를 정리하는 첫 번째 작품에 해당되는 이 책은 무안에 있는 청천사 등 16개의 사우와 경기묘 등 4개의 묘 그리고 양호단 등 6개의 단을 조사하여 정리했다.

또한 사액서원이면서도 복원이 되지 않은 송림서원과 창주사 그리고 나주정씨 문중의 월천사와 다산사에 대해서도 정리하여 실었다.

‘사우 묘 단’은 우리 삶의 근간을 차지하는 유교문화의 정수이면서도 예전과 다르게 점점 우리 생활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지로 향교나 각 문중에서는 사우 등에서 매년 제사를 모시고 있는데 갈수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자가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책의 발간으로 무안 유교문화의 현주소를 볼 수 있으며 주민들은 ‘무안의 정신사와 전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무안문화원은 무안의 문화적 기반조성이라는 큰 목표를 세워놓고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정리하는 무안향토문화 총서를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백창석 원장은 “이번 ‘무안의 사우 묘 단’ 발간에 이어 무안의 누정, 무안의 재각, 무안의 금석문, 무안의 당산제, 무안의 인물, 무안의 종교 등을 계속해서 발간하여 문화가 있고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무안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