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타임즈]박찬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014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오는 29일)과 설 연휴 기간(1월 30일~2월 2일)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롱테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이번 설은 대나무로 된 도롱테를 제작하여 부모들에게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아이들은 전통놀이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윷을 던져 신년 운세를 보는 윷점과 2014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운수대통 부적 찍기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설맞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에는 동물 그림과 풍속화 등이 새겨진 목판 찍기 체험 코너를 마련하며 설날(31일)과 설 다음날(2월 1일)에는 복을 부르는 복주머니 만들기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한다.

오는 30일~ 2월 2일 대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2시 가족관람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설 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일정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