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면마스크 제작 무상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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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면마스크 제작 무상 배부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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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원받아 이달말까지 5만장 생산
취약계층·코로나19 근무자 등 우선 전달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교도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남에 따라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면마스크를 제작해 무상 배부한다.

광주시와 광주교도소는 10일 면마스크 원자재 지원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이날부터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 필터 등 원자재를 광주교도소에 지원하고, 교도소는 3월까지 마스크 5만장을 제작해 광주시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역 마스크 제조업체인 ㈜태봉에서 국가재난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필터형 부직포 600㎏을 광주교도소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면마스크 5만장 중 3만장 이상은 필터형 마스크로 제작한다.

광주교도소는 하루 2000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작업장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마스크는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민 등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상황근무자, 대중교통 근무자 등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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