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되는 사이버연수는 집합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이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 자녀교육에 활용 할 수 있는 학부모교육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총 17개 강좌로 운영되는 사이버연수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와의 의사소통 해법을 배울 수 있는 문은식 포웨이행복연구소 소장의 ‘청소년과 소통하기’를 비롯해 임윤정 강사의 ‘자녀에게 한 뼘 다가가는 대화’, 박희석 마음숲 심리상담센터 소장의 ‘행복한 관계를 위한 기적의 대화법’ 등 소통을 위한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 멘토로 유명한 조 벽 동국대 석좌교수의 ‘우리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공감의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내 자녀의 진로 고민 원인진단 및 해결방안’, ‘진로·진학교육의 이해와 입시’, 새내기 학부모들과 중학교 예비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가 진행된다.
매월 강좌별로 선착순 100명씩 수강신청 접수를 받는 사이버연수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광주학부모지원센터(http://hakbumo.gen.go.kr)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80% 이상 이수자는 이수증 출력과 수강이력도 관리 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 학부모교육에 그치지 않고 반복학습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사이버연수 프로그램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1만여 명의 학부모가 사이버연수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교육자치과 학부모시민참여팀 ☎ 380-464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