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나주 경유
상태바
호남고속철, 나주 경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4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 “신규 설계비 200억원 반영 확인”
[나주=광주타임즈] 허영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4일 국토해양부 관보 고시를 통해 호남고속철 기본계획 노선에 ‘나주역 경유’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반영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광주~목포) 신규 설계비 200억원이 나주역 경유 노선에 대한 설계비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호남고속철도(KTX) 광주 송정~목포역 노선의 기본계획을 국토부가 변경하면서 주요 경유지에 나주역을 명시함에 따라 ‘KTX노선에서 나주역이 배제됐다’는 일부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억측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나주시는 국토부가 지난 2012년 8월3일자 관보를 통해 고시한 호남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노선을 당초 ‘오송~익산~광주송정~목포(임성리)’구간에서 ‘오송~익산~광주 송정~나주역~목포역’으로 변경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부가 혁신도시가 건설 중인 나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주역 경유를 기본원칙으로 갖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대형 국책사업인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오송~송정)이 완료되면 용산에서 광주까지 운행시간이 약 1시간 단축된다.

또 올해 신규설계비(200억원)가 반영된 2단계 사업(광주~목포)까지 완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운행시간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