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도로교통과에 근무하는 김재곤(48·사진) 주무관이 토목시공기술사에 사실상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주문관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시행한 제122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실기테스트를 남겨 놓고 있다.
기술사는 건축, 토목, 지적, 임업 등 각 산업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자격증으로, 난이도가 만만치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진도 출신인 김 주무관은 조대부고와 아주대를 졸업하고 시공회사에 근무하다 1995년 교통사고를 당한 부친의 병환이 깊어지자 온 가족을 데리고.귀향해 지난 2003년에 늦깍이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얻은 지식은 업무향상과 신규직원들을 위한 교육자료로도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 늘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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