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친환경 저상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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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친환경 저상버스 등장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8.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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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3개…오늘부터 3개 노선 시범운행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에 출입문이 3개 달린 ‘친환경 3-door 저상시내버스’가 선보인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출입문 3개와 안전·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저상버스 6대를 도입해 9월 1일부터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저상버스는 진월07, 문흥18번 노선에 먼저 투입하고 수완03번은 효천1지구 도로정비가 완료되는 오는 7일부터 운행한다.

버스 승객들의 승차는 운전석 쪽의 첫 번째 문을 이용하고 하차는 2번째와 3번째 문을 통한다. 휠체어와 유모차는 2번째 문을 통해 승하차 할 수 있다.

3-door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길이가 기존 버스보다 1.1m 긴 12m에 달한다. 버스 의자는 항균방염 처리되고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탈출구 등이 구비돼 있다.

차내에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단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광주시는 첫차 운행 전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상시 마스크 착용, 차량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손두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3-door 저상버스가 기존 버스보다 길기 때문에 차내 혼잡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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