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학기 개강과 함께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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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학기 개강과 함께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9.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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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물 안면인식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출입 시스템 강화
박상철 총장 “제한적 대면수업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책 마련”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이 9월 1일 오전 교내 1호관 건물 입구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감지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이 9월 1일 오전 교내 1호관 건물 입구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감지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광주타임즈] 박효원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학기 개강과 함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캠퍼스 내 모든 건물 입구에 스마트 출입 관리시스템 도입과 함께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는 1일 오전 각 호관에 설치된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감지 카메라를 직접 점검하며 “제한적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기 전에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14일부터 이뤄질 예정인 제한적 대면수업을 앞두고,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은 ▲매일 등교 전 전자출결프로그램에 설치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각 건물 입구에서 QR코드를 확인하고 비대면 안면인식발열감지 카메라 앞에서 발열검사를 한 뒤 강의실에 입실할 수 있도록 했다.

학과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한 좌석 배치 ▲모든 강의실 입구에 손 소독제 비치 ▲창문은 수시로 열어서 환기 등과 함께 ▲수업 종료 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즉시 귀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학기 수업을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는 ‘블랜디드 수업’을 원칙으로, 향후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해 나가기로 했다.

2학기 개강이 시작되는 1일부터 11일까지 2주 동안은 전 학과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9월 14일부터 실습 및 일부 이론 교과목 등은 수업 인원 20명 내외에서 단과 대학별로 제한적 대면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평가도 달라진다. 중간고사는 생략하고 기말고사를 실시하되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교수 재량에 따라 비대면 시험 및 과제물이나 실기 등으로 대체가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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