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다…보건기관 신·증축, 의료장비 보강 등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보건복지부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결과,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 131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병원선 대체건조 및 수리비 등 3건 ▲함평군 월야보건지소, 여수시 세포보건진료소 신축 등 시설개선 23개소 ▲물리치료장비 등 의료장비 확충 137개소 ▲보건․방역 차량 구입 14대 등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도내 무의도서지역 주민에게 무료 순회 진료를 제공 중인 병원선 전남511호의 선체노후에 따른 대체선박 건조를 위해 국비 80억 원을 신규 확보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총 130여억 원을 들여 친환경병원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섬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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