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매월 1인당 38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1인당 매월 5만 원의 유아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관련 예산 47억 원을 확보해 해당 사업을 지속한다.

여기에 교육과정비 26만 원, 방과후과정비 7만 원 등 33만 원의 유아학비(국비)를 지원한다.

전남 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은 도교육청 자체 지원 5만 원을 포함해 1인당 매월 총 38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 것이다.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도 만 5세에서 만 4~5세 유아로 확대, 무상급식 실현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적극적인 학부모부담 경감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가계 교육비 부담 완화, 유아 급식 질 제고 등 유아교육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1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 결과 전남 지역 사립유치원은 학령인구 감소추세 속에서도 전년 대비 300여 명의 유아가 증가했다.
 

/양선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