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幸福)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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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幸福)을 주는 사람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3.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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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주서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살다보면 나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남의 행복은 등한시 하면서 생활하고 나 살기도 팍팍하고 힘겨운데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우리네의 삶이며, 행복하고 싶으면 채우기만 하지 말고 비우고 남에게 채워주어야 넘친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 좋은 사람이 많이 있고 나보다 가진 것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기만 좋아하는 바보 같은 사람, 항상 당하고 살면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나 자신이 부끄럽고 못나 보이지만 그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가까운 곳에서나 행복감을 느낀다.

물론 그런 반면에는 늘 실망감을 주는 사람도 있으며 보기만 해도 나를 부담스럽게 하는 사람, 차라리 연락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나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 하고 상념 해 본다. 남에게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나를 봄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설 것이다.

우선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내가 되었으면 하고 또한 모두가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행복은 배려하는 나로부터 전염되는 행복한 마음의 바이러스이다.

짧은 순간 짧은 한마디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오늘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내게 행복을 전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생활했으면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만나지만 진정으로 그분들에게 조그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본다.

행복이란 나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남의 행복을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행복은 자격증처럼 자격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잘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그리고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 행복은 출발하듯 행복은 항상 나 보단 우리라는 큰 테두리 속에서 동행하면서 생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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