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2년까지 2000곳 육성 목표 97% 달성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으로 40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2022년까지 2000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1538개소를 조성했고, 이번에 선정된 마을까지 합하면 1941개소로 목표의 97%를 달성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씨앗·새싹·열매 등 3단계로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형성단계인 ‘씨앗’은 216개 단체가 250만~500만 원, 활성화 단계인 ‘새싹’은 183개 단체가 800만 원, 고도화 단계인 ‘열매’는 4개 단체가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참여한 단체는 사업컨설팅 및 회계교육을 이수하고 보조금 교부 결정과 실행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4월 초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열매단계에 선정된 해남 연호마을 부녀회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보리축제, 수제맥주 체험 등 마을 브랜드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곡성 농민열린도서관은 청소년 배움터와 여성이 참여하는 그릇살림 배움터를 통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고, 생태텃밭 배움터에서 수확한 농산물 나눔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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