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 격주로 진단검사…교육부 “우선접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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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 격주로 진단검사…교육부 “우선접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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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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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학원연합회, 2학기 전면등교 방역 논의
‘3밀’ 학원 방역수칙 개선·환기방식 권장안 제시
코로나19 방역 대응 관련, 의견을 청취중인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 제공
코로나19 방역 대응 관련, 의견을 청취중인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 제공

 

[광주타임즈]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원에서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학원 강사들도 격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질병청) 등과 학원 강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는 6일 오후 3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2주 간격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교육부는 올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등교를 추진한다. 학교의 밀집도가 대폭 높아지는 만큼 경우 학교나 학원을 통해 전파가 이뤄지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학원연합회는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원강사의 주기적 PCR 선제검사에 2주 간격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교육부에 학원 강사 백신 우선 접종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에게 이날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학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질병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학원 강사 백신 우선접종을 적극 협의해 학원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아가 학원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학원 내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높이는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학원 내 환기 관련 방역수칙을 개선하고, 환기방식 권장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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