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밖청소년 정보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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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학교밖청소년 정보연계 추진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7.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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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학업 중단 청소년 5만2261명…지원위원회 개최
진로·진학 등 지원…담당자 교육 등 교육부와 협력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지난해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이 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이들의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진로·진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제3기 학교밖청소년 지원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2019년 4만7070명에서 2020년 5만2261명으로 증가했다.

오는 9월부터는 의무교육단계의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면 개인정보 등을 여성가족부에 자동연계하는 학교밖청소년 지원법이 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교육부와 함께 관련 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과 매뉴얼을 보완하고,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연수를 통해 현장 안착을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차별 사례로 지적된 바 있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제도와 관련, 학생으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학교밖청소년까지 넓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 중에 있어 진행 상황을 함께 논의한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학령기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와 함께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과 차별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다”라며 “기관 간 후속조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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