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치약 등 3억 원 상당…관내 복지시설 등에 배부
[장흥=광주타임즈]박재원 기자=지난 5~6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장흥군민을 위해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장흥군에 3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기부 받은 샴푸, 트리트먼트, 치약, 칫솔 등의 생활용품은 수해 지역 주민들과 관내 복지시설에 배부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과 생계에 피해를 입은 장흥군민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돼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LG생활건강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생활용품을 수해민들에게 잘 전달해 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20년부터 장흥군과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흥군의 소외계층 및 재난재해 긴급 생활용품 지원 등 희망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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