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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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흥망성쇠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8.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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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前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정기연=아프칸 정부는 8월 15일에 수도 카불이 탈래반에 함락됨과 동시에 패망했다.

미국은 아프칸 정부를 도와 20여 년간 탈래반 군과 싸웠지만, 미군이 철수한 4개월 만에 아프칸 정부는 망하고 탈래반 정부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

미국은 2001년 9·11태러 사건 후 아프칸에서 탈래반 태러 집단을 없애기 위해 아프칸에 파병해서 20여 년간 2500조 원 투입 240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아프칸에서 철수했으며 아프칸은 패망해 탈래반의 수중에 들어갔다.

46년전(1975년) 사이공(현재베트남 호지민)에서 벌어졌던 일이 반복됐다. 미군 철수와 베트남, 아프칸 정부패망이 맞물린 것이다.

남북이 분단돼 휴전상태에서 사는 우리나라도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자주독립, 자주국방을 외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군이 철수한다면 우리는 자주국방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겠는가 생각해야 한다.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를 개발한 북한이 남침을 안하는 것은 남한을 쳐들어 간다는 것은 미국과의 전쟁이며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길 승산이 없기 때문이다.

튼튼한 한·미군사 동맹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한다는 것은 북한 공산집단이 남침하도록 빌미를 주는 것과 같다. 

국경일인 광복절에 국기게양을 하지 않는 국민성은 국가관이 흐려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틈에 있어 외세의 침략을 받았지만, 나라를 지켰으며 일본에 나라의 국권을 빼앗겨 식민통치를 받다가 해방돼 자주독립국가가 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며 우리의 국기인 자랑스러운 태극기인데 광복절에 국기게양을 하지 않는 국민성은 해뜨는 새나라 아침의 나라가 아닌 저무는 석양의 나라 국민성이다.

일찍 선진국이 된 그리스나 아르헨티나가 후진국으로 쳐지고 가난한 나라가 된 것은 가난을 경험하진 못한 2세 국민들의 액국심이 흐려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교육이 저축교육을 안하고 국민도 국민성이 애국심이 흐려진다면 망해간 나라들을 전철을 밟아 갈 것이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외세의 침략에 의해 망하는 것보다 내부가 부패해 망했음을 인류 역사가 보여 준다. 거대 로마제국의 패망사나 중국의 역대 나라가 망했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국민이 새희망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

아프칸 정부는 미국이 막대한 손실을 감안하면서 도와 주고 있었지만, 자주국방을 이루지 못했고 내부에서 부패했으며 국민화합이 안 되고 탈래반 동조 세력이 있었기 때문에 패망한 것이다.

남북이 분단돼 휴전상태인 우리나라는 세계강대국인 미군의 주둔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있으며, 경제 건설에 중점을 둔 정부 시책에 따라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세계 11위 권의 경제 선진국이 됐다.

아무리 강대국 미국이 도와준다 해도 나라의 내부가 부패한다면 망하게 된다.

전쟁은 직접전쟁과 간접전쟁이있다. 간접전쟁은 상대방 국가의 내부가 부패하도록 뒤에서 종용하고 있는 것이다.

남한에 북한 동조 세력이 있다면 우리는 간접전쟁에 말려들고 있다.

인도의 성자 간디의 비문에 세겨진 나라가 망해가는 7가지 증조 (1. 원칙없는 정치 2. 노동없는 부富 3. 양심없는 쾌락  4. 인격없는 교육  5. 도덕없는 상업  6. 인간성 없는 과학 7. 희생없는 종교)가 우리나라의 현실에 접근하고 있음을 우리 국민을 알고 자주국방과 국민화합을 위해 각성해야 한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번져 세계 각국은 국민건강과 안전에 힘쓰면서 국제간 경쟁을 하고 있다.

위기(危機)를 기회(機會)로 삼는다는 말이 있다.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는 온 국민이 결속하는 애국하는 마음을 돈독히 해야 하며 국가 흥망성쇠(興亡盛衰)의 역사적 흐름을 알고 미리 대처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을 정치 선진국으로 이끌 인물을 이번 선거에서 국민 이 선출해 경제 선진국에서 정치선진국으로 위상을 튼튼히 지켜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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