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농축 허용은 실수”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계속된 우라늄 농축 허용은 실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의 최상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최종적인 핵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양측이 지난달 시행에 들어간 1차 핵 합의는 6개월간 유효하며 재연장될 수 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를 동결하면 서방은 이란 제재를 제한적으로 완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수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핵 합의 이행 방안을 타결, 지난달 20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주요 6개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핵 프로그램의 대폭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지속적인 우라늄 농축은 이상적이지 않지만 핵 프로그램을 되돌리기 위한 협상은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을 위협으로 보고 있지만 이란은 이를 평화적인 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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