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여객선’ 악몽 또 … 줄줄이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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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여객선’ 악몽 또 … 줄줄이 투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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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 지난해 부산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에서 하룻밤새 승객 4명이 연이어 투신한 일명 ‘미스터리 여객선 사건’을 둘러 싸고 갖가지 궁금증과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노선 여객선에서 또 승객이 바다에 뛰어들어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5분께 통영 좌사리도 남동쪽 4㎞ 해상에서 부산~제주행 여객선 A(5223t)호 남자 승객(50대 추정)이 바다에 투신하는 것을 여객선 직원이 발견했다.

사고 해역을 관할하는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새벽 1시께 여수 소리도 남쪽 9㎞해상에서 해당 여객선을 탄 승객 B(57)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0월 이 노선에서는 하룻밤 사이 4명의 승객이 유서만 남기고 투신하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고 그 전에도 한 승객이 실종되는 등 실종 사건이 잇따르면서 한동안 괴소문이 나돌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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