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호남대학교 건축학과가 지난 4일 창조관 8층 공용갤러리에서 2021학년도 ‘제 31회 건축학과 작품전’을 개최했다.

4학년들의 졸업 논문 및 설계 작품과 재학생들의 과제전으로 콜라보를 이룬 이번 작품전은 도시설계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건축계 현안의 이슈를 담아내고 해결하면서 아카데믹한 측면에 머무르지 않고 호남대 건축학과 특유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담아낸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이 날 작품전을 관람한 건축계 인사들은 타 대학 건축전과는 달리 ‘실재적 주제’, ‘실천적 해법’이 돋보인다며 관심 있는 학생에게 즉석 스카웃을 제안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영기 AI융합대학장은 “매년 수준이 높아지는 건축학과 작품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AI융합대학의 대표 주자로서 건축학과가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김흥식 학과장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수준 높은 작품에 학생들 스스로 예비 건축인의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 지도에 임해준 학과 교수(박익수·양회진·박종현·박지훈·주용선·오상목)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건축학과 건축전시회 작품들은 11월 말까지 창조관 8층 공용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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