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양대 교원단체와 첫 공동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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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양대 교원단체와 첫 공동교섭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1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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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와 본교섭 시작
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와 첫 공동 교섭. 			 /광주교육청 제공
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와 첫 공동 교섭. /광주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단체교섭 본교섭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본교섭에는 장휘국 교육감과 김재옥 전교조광주지부장, 윤정현 광주교사노조위원장을 포함한 20명(교섭당사자 각 10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28일 전교조광주지부, 7월7일 광주교사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교원노조법 개정 취지에 따라 두 노조에 교섭창구 단일화를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2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섭 창구가 단일화됐다.

시교육청은 공동교섭단과 4차례의 절차 협의 끝에 실무교섭 대표위원을 소관 과장으로, 실무교섭은 월 3회로 하는 교섭절차 합의에 이르렀다.

이날 본교섭은 2018년 3월12일 전교조광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이후 3년 만에 광주교사노조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단체교섭이다.

주요 요구 사항은 교권보호와 교육여건 조성·지원, 학생복지와 자치 신장, 인사제도 개선, 교원 연구활동 개선과 전문성 보장 등이다.

광주시교육청과 공동교섭단은 개회식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교육의 시대에 발맞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과 협력의 광주교육을 완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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