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타트 봉사동아리, 충북 오창 방문 전자레인지·생필품 등 전달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지난 여름 충북 오창에서 '2021 농어촌 집 고쳐주기 대학생 봉사단' 에 참여했던 호남대학교 건축학과 봉사동아리 ‘호비타트’ 학생들이 지난 12일 마을 노인정과 독거어르신·국가유공자·저소득 가정을 재방문해 실태 점검과 유지 보수를 진행하고 어르신들을 따듯한 겨울을 위한 월동용품과 전자레인지·즉석식품·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호비타트’ 이채빈 학생은 “사람을 그리워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방학 중 단기간 방문해 '집 고쳐 주기' 봉사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연락을 드리다 다시 뵐 수 있어서 다행이고, 너무나 반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자주 연락을 드리면서 지내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흥식 학과장은 “특히 이번 월동용품은 ‘호비타트’ 학생들이 학기 중 열심히 노력해 수상한 공모전의 상금 일부와 건축학과 교수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앞으로도 전공 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따듯한 마음의 건축학과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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