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산학협력단, ‘전남 관광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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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산학협력단, ‘전남 관광 청사진’ 제시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1.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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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정은성 교수-전남대 이태수 교수,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발표
공동 책임연구 맡아 해양·생태자원 적극 활용…2조 9000억 규모 사업 수립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9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호남대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9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은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중앙정부의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22~2031년)과 연계해 2022∼2026년까지 전라남도의 관광개발의 청사진을 수립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22개 시·군 관광부서장,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계획의 책임연구자인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정은성 교수와 전남대학교 지리학과 이태수 교수가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와 연구진은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을 ‘남해안 시대 해양·생태 관광 허브 블루투어 전남’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 ▲안전한 체류관광 기반 구축 ▲도민 중심 공정관광 환경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 체험관광 육성 등을 4대 목표로 8개 전략과 64개 전략별 핵심사업에 대한 총 2조  9003억 원의 예산안을 수립했다.

또한, 전남도의 주요 관광지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권을 휴양·웰빙 테마의 북부관광권, 섬 관광·해양 생태 테마의 서부 관광권, 역사·문화 테마의 중남부 관광권, 남해안 관광 거점·레저 테마의 동부 관광권으로 구분했다.

호남대학교 정은성 교수는 “전남의 뛰어난 해양·생태자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해 전남도가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전남대 지리학과 이태수 교수는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체류형 웰빙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권역 관광개발계획이 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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