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 시행
상태바
광주시,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 시행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27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신 21주~출산 예정 임신부 가사 지원·정리 수납
1월3일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서…최대 20만 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가 내년 1월부터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 서비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만들기’ 임신지원 정책의 하나로, 임신부 가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맘 편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출산 전 5개월(임신 21주)부터 출산 예정일까지 막달기간에 가사 지원(5회) 또는 정리 수납(1회)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소득기준 구분 없이 임신사실이 확인되는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단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광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광주시는 내년에 출산 예정이거나 임신 21주 이상으로 연내 가사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임신부 1000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이용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1월3일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온라인)을 통해 임신부 본인이 하되 부득이한 경우 가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가사지원플랫폼, 광주YWCA 살림돌봄서비스 또는 청소업체 등을 자율 선택해 임신부의 거주지 청소나 정리정돈을 해주는 가사지원서비스를 5회(회당 4시간 최대 4만원씩)와 정

리수납서비스(1회 최대 20만원) 가운데 1개를 선택해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이 끝난 후에 해당 시스템에 영수내역 등 서류를 증빙해 청구하면 신청한 다음 달 지원금을 지급한다. 회별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12월10일까지며, 청구는 12월 말까지다. 문의는 광주시 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정종임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서비스는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지난 3월 임산부 배려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진된 사업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소득기준 없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가사돌봄 지원”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