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나눔 운동 ‘성료’
상태바
순천시,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나눔 운동 ‘성료’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3.1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간 총 1억10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등 모집
순천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나눔 운동을 추진해 총 1억 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집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나눔 운동을 추진해 총 1억 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집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추진한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나눔 운동을 순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대형 산불 재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순천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고자 시작된 나눔 운동은 관내 기업·기관·단체 및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4일간 총 1억 1000만원(구호물품 약 8500만원, 기부금 약 2500만원)의 기부금을 모집했다.

지난 8일에는 경북 울진 구호현장에 10여t의 구호물품을 수송해 화재현장 소방대원 및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현재 경북·강원지역에 구호물품 포화상태로 수송 및 보관이 어려운 상태임을 고려해,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 이재민 구호 및 지원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호물품 나눔운동 추진 과정에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구호물품 및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구호물품 접수 등 기탁 장소 운영, 구호물품 상·하차 작업, 구호물품 이동 및 수송 등 전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면서 나눔과 봉사로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순천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