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목재친화도시로 발돋음
상태바
강진군, 목재친화도시로 발돋음
  •  /강진=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3.21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50억 투입, 목재 체험센터·친화거리 등 조성
강진군 목재체험센터 조감도./강진군 제공
강진군 목재체험센터 조감도./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강진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 생활환경을 목재로 전환해 목재 문화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목재친화거리와 목재체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강진군 외에 강원 춘천, 경북 봉화, 때전 유성, 전북 무주 등 5개소가 선정됐다.

군은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재친화거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처음 유배 됐을 때 머물던 주막인 사의재에서 청춘 극장통까지의 거리를 목재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또 목재체험센터는 1층 375㎡ 규모의 목조건축물로 생애주기별 목공체험실, 목공재료실, 어린이 체험놀이실 등으로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목재관련 산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목재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목재친화도시 조성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CO2 약 2000여t 의 감축에 따른 탄소중립 도시 전환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