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고흥의 한 해수욕장 해변에서 트래킹을 하던 고령의 남성 2명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22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2분쯤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A씨(80대)와 B씨(70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고립된 지 52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 후 귀가조치됐다.
이 남성들은 도보로 접근이 어렵고,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외곽 해변가를 걷다가 탈진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 당시 이들은 장시간 트래킹으로 탈수증상 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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