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광주시의원 “감염병 전문병원 조속히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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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광주시의원 “감염병 전문병원 조속히 건립해야”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8.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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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차 추경 예결특위 심의에서 주장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명진(더불어민주당·서구2) 의원이 30일 광주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복지건강국에서 추진중인 감염병 전문병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감염병의 연구·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환자진료와 치료 등을 위한 시설과 인력, 연구능력을 갖춘 병원으로 정부가 설립하거나 지정·운영된다.

2017년 2월에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같은 해 8월에는 조선대병원이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중부권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명 의원은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을 위해 2019년도부터 교부된 예산 중 공사비 55억원이 미집행돼 집행 잔액을 반납하는 실정”이라며 “2023년 개원을 위해 총사업비를 조속히 확정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전문병원은 1병실 1병상을 원칙으로 100개 이상의 음압격리병상운영하며 평시에도 격리병상의 20% 이상을 대기병상으로 두어 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예산이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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