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일본 이즈미시, 교류 정상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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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일본 이즈미시, 교류 정상화 속도낸다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0.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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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다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지난 22일 일본 이즈미시 정원의 표지석 제막식이 열린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지난 22일 일본 이즈미시 정원의 표지석 제막식이 열린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흑두루미 보전을 목표로 만난 전남 순천시와 일본 이즈미시가 교류 10년을 맞았다.

순천시는 일본 이즈미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이 도래함에 따라 이즈미시 행정단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갖는 등 양측의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양 자치단체는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으로 전날 순천만국가정원 내 이즈미시 정원의 표지석 제막식을 열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상호 방문이 끊긴 지 3년 만에 재개된 국제 교류도시 방문으로, 2019년 11월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행사인 ‘이즈미시대산업제’에 순천시가 참가한 이래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는 요시다 사다오 이즈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타노우에 마유미 이즈미시의회의장, 오오쿠보 테츠시 교육위원회교육장 등이 참여해 순천시와의 교류를 위한 이즈미시의 행정·의회·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3년 만에 이뤄진 이즈미시 행정단의 방문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이즈미시의 이번 순천시 방문은 국제 자매결연도시 중 가장 활발하게 교류했던 이즈미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이뤄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요시다 사다오 이즈미시 부시장은 “순천시는 이즈미시가 최초로 국제 자매결연도시를 맺은 도시이며, 생태와 공존이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한 도시로 이렇게 다시 방문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흑두루미를 보전하기위한 목적 등 201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청소년 교류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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