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여서안전센터 김재혁=지난달 29일 오전 기상청은 8시 27분 충북 괴산 북동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경보했다. 해당 지역 중심으로 최초 지진 발생 이후 여진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이제 한반도는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아보자.
실내에 있을 때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다. 흔들림이 멈추면 당황하지 않고 화재에 대비해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해야 하고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내에 있을 때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떨어지는 물체 등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운동장, 공원)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동할 때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고,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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