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中 관광객 제주행 무비자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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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中 관광객 제주행 무비자 환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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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5인 이상의 중국 관광객 72시간 무비자
[무안=광주타임즈] 최영출 기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이 법무부로부터 제주행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돼 6일부터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행 환승관광 무비자입국 제도는 지난 2012년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2013년 5월 김해공항, 이번 6일부터 무안, 양양, 청주공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제주도로 환승하는 5인 이상의 중국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72시간 동안 전남 지역 주요 관광지를 관광한 후 제주도로 이동할 수 있다.

무안공항은 제주간 국내선이 2회밖에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제주행 여객선 승선권 소지자도 무비자 환승이 가능토록 했다.

여객선 무비자 승선으로 목포, 완도, 고흥, 장흥,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간 뱃길을 활용한 해외관광객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 관광정책과장(김명원)은 "무안공항이 제주행 환승 무비자 공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여행사 등과 협력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식당, 숙박, 특산품 판매점 등 관광객 수용 인프라도 정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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