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내버스, 호남권 첫 5G 공공와이파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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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내버스, 호남권 첫 5G 공공와이파이 도입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2.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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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 3월부터 서비스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가 3월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5세대(5G) 이동통신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2월중 시설 고도화를 통해 순천시내버스 176대 전체에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5G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2016년 호남 최초로 시내버스에 4세대(4G) 와이파이를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 기기의 폭증과 고품질 동영상 스트리밍 등 대용량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4세대(LTE) 기반 공공와이파이가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G 공공와이파이 도입을 서둘렀다.

시는 이번 5세대(5G) 기반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10배 이상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네트워크 속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가입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Suncheon_WiFi_Free’를 선택 후 이용하면 된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인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경관정원 등 주요 행사장과 관광객 밀집 장소를 비롯해 읍면동 마을회관, 경로당 등의 공공장소에 총 30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순천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최고의 공공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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