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교육발전기금 기탁 2023년에도 꾸준히 이어져
상태바
고흥군, 교육발전기금 기탁 2023년에도 꾸준히 이어져
  • /고흥=박준호 기자
  • 승인 2023.03.1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내 손으로 내 지역 인재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고흥군교육발전기금 기탁이 2023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고흥군교육발전기금은 회원 회비를 비롯해 출향향우, 지역 주민, 사업체, 기관ㆍ사회단체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탁하여 조성되고 있으며, 관내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올해도 고흥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지역 사회의 동참이 활발하다. 지난 1월 (사)한국석면안전협회를 시작으로 도화베이스볼파크 영농조합법인, 금산면 청년회, 녹동 신협, 흥양농협, 풍양농협 등 다수의 개인ㆍ기관ㆍ단체 등에서 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3월 기준 누적 기부액은 4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기탁자들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22년말 기준 총 257억원으로 이 가운데 110억원을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였으며, 2023년에도 ▲ 관내 고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장학지원 ▲진로ㆍ진학 지원 ▲영어ㆍ한국사ㆍ수학경시대회, 중고생 아카데미 등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에서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