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생물 기반 항산화 생리활성화물질 기술개발 활성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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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생물 기반 항산화 생리활성화물질 기술개발 활성화 전망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3.06.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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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주식회사 누베파마 업무협약 체결
생물의약연구센터 협약식
생물의약연구센터 협약식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류강)는 8일 주식회사 누베파마(대표이사 송소연)와 미생물 기반 항산화 생리활성물질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생물의약연구센터는 고순도, 고수율의 경제적인 정제공정 개발과 대용량 제조 생산에 필요한 스케일-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협약을 누베파마와 체결하였다. 누베파마에서 개발 중인 항산화 생리활성물질의 정제공정 개발과 성능 평가와 실증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조기 제품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베파마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원료를 기반으로 의료품으로는 필러, 리프팅실 등을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화장품으로는 보습, 미백 효과를 가진 세럼과 탈모완화 기능성 세럼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제조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최근에는 피롤로퀴놀리퀴논(이하 PQQ, Pyrroloquinoline quinone )을 바이오 공정으로 생산, 제조하는 기술의 특허를 등록하여 PQQ 기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누베파마는 현재 남미에 항산화 관련 제품의 완제품 생산라인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항산화 생리활성물질 핵심 원료인 PQQ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원료생산공정이 완료되는 시점에 원료 생산 제조시설을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류강 센터장은 “생물의약연구센터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 의약품의 임상 시료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기술을 활용한 항산화 생리활성물질의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누베파마의 국산화 및 대량 제조 생산에 필요한 공정개발을 위한 실증연구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이에 따른 관련 기술 확보와 연관 기업 도내 유치 등으로 전남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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