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명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만드는 인간 존엄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면서 국민들은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국가란 무엇인가. 정치란 무엇인가. 그리고 지도자란 무엇인가"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진도 그리고 안산에 자원봉사자들이 끊이지 않고 추모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슬픔을 나누고 힘을 나누는 국민의 공동체 의식에서 희망을 본다"고 밝혔다.
그는 "근본을 바로 세워서 안전한 나라를 세워야 한다"며 "안전불감증은 생명경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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